[스크랩] 황혼의 고독을 즐거움으로

황혼의 고독 즐거움이    그대 보고품이 파도처럼 밀려들어  숨이 막힐것 같아 그대 찾아 나서며 가식으로 포장했던 껍질 훌훌 털고나면 어찌나 홀가분한지 황혼의 쓸쓸함도   기쁨으로 채웁니다. 그리움을 한숨으로 보고품의 대못을 빼고  절망과 고통 번뇌  다 걷어내고 덧 씨움없이 진실 담긴 가슴으로  황혼의 외로움과 씨름하면  심술진 바람 구름 몰아 아름다움 석양 숨기면 그대 꼬옥 안아 드릴께요.   시인  靑野   이  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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