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스크랩] 괴테 와 하이네 의 詩 /오월에

라인 빌 2020. 5. 6. 15:19

 

 


 - 오월의 노래 -
                                                                               / 괴 테의 詩
오 오 찬란하다 자연의 빛
해는 빛 나고, 들 은 웃는다.
나무 가지마다 꽃은 피어나고
떨기 속에서는 새의 지저김


넘쳐 터지는 가슴에는 기쁨
대지의 태양이여,행복이여,환희여
사랑이여,꿈이여,저 산과 산에 걸린
아침 구름과같은 금빛 아름다움이여

기막힌 은혜는 신선한 들(野)에
꽃 위에 넘친다 한가로운 땅에
소녀여 소녀여 나는 너를 사랑한다
오 오 반짝이는 네눈,나는 너를 사랑한다


종달새가 노래와 산들바람 사랑하고
인생의 가장 찬란할때는 젊음이요
가장 아름다운 때는 황혼의 빛이다


그 색갈은 정말 아름답고 곱다.

우리 인생이 살다 늙어 황혼의빛을
발하지 못하면 헛된 삶이다
노년은 아름다운 빛을 발할수 있어야한다
하루의 빛이 가장 아름다운 때는 석양의 노을이다.

 

 

 

- 오월에 -
                                                                                    /하이네의 詩
눈 부시게 아름다운 오월에
장미꽃 꽃 봉오리 벌어질때
나의 마음 속에서도
사랑의 꽃이 피어있어라.


눈 부시게 아름다운 오월에
 모든 새들이 노래 할때
나의 불타는 마음을
사랑하는이에게 고백했어라.

모든 꽃 봉오리 피어날때
나의 마음속에도
꽃 피우는 바람이 불어와
사랑의 꽃이 활짝 피었어라.

 

 

- 오월을 맞으며 - 
                                                                             / 靑山의 詩


신록의 삶이 찾아오는 오월
밤새 내리던 비가 거치고
오월의 햇빛을 받으며
구비구비 꺽기는 자락길을 걸었다

어느새 잎새가 이리 푸러러 젔나
한달 내내 몸과 마음이 "코로나"로 아파
운신을 못하던 사월아 ! 오월이
깊고 푸른 신록이 되어 성큼 내 앞에 왔구나

밤새 물기를 먹은 싱거러운 잎새들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밤비에 말끔이 샤워를 끝낸 어린 잎새들
해 맑은 얼굴로 연록빛 미소를 보낸다.

찔레 꽃은 왜 이리 조급할가
오월이 채 되기도 전에
우유빛 옷을 입고 짙은 향기까지 뿌리며
자락길 걷는 나를 현기증 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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