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스크랩] 길이 막혀 .. 한용운 라인 빌 2020. 5. 12. 07:28 길이 막혀 .. 한용운 당신의 얼굴은 달도 아니건만 산 넘고 물 넘어 나의 마음을 비칩니다.나의 손길은 왜 그리 짧아서 눈앞에 보이는 당신의 가슴을 못 만지나요. 당신이 오기로 못 올 것이 무엇이며 내가 가기로 못 갈 것이 없지마는, 산에는 사다리가 없고 물에는 배가 없어요.뉘라서 사다리를 떼고 배를 깨뜨렸습니까. 나는 보석으로 사다리를 놓고 진주로 배 모아요. 오시려도 길이 막혀서 못 오시는 당신이 그리워요 연꽃과연잎 연꽃과연잎마음 공부불로그 ◈ 오늘도 즐거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연꽃과연잎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