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집에 금이 간 항아리가 있었습니다.그런데 주인은 그 항아리를 버리지 않고 심지어 물을 긷는 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주인은 여전히 금이 간 항아리를 깨지지 않은 다른 항아리와 똑같이 아꼈습니다.
금이 간 항아리는 미안한 마음에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금이 간 저를 어찌하여 버리지 않고 계속 아껴주시는 건가요?"
주인은 미소만 지을 뿐 아무런 대답이 없었는데 어느 날, 어김없이 금이 간 항아리에 물을 길어오던 주인이 조용히 말했습니다. "지나온 길을 한 번 보아라."길가에는 예쁜 꽃들이 싱싱하게 피어있었습니다."주인님 이 깊은 산골 길가에 예쁜 꽃들이 어찌 저렇게 싱싱하게 피어있을까요?"주인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메마른 산길에서 너의 깨어진 틈에서 새어 나온 물을 먹고 자란 꽃들이란다." '보리 까끄라기도 쓸모가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당장은 쓸모가 없는 것이라도 잘 두면 소중하게 쓸데가 있다는 뜻입니다.조금 망가졌다고, 제 기능을 할 수 없다고 무조건 버리는 것보다, 쓸모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세상에 쓸모없는 물건이 없듯이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도 당연히 없습니다.그러기에 내 모습 그대로를 소중하게 여겨야 하며 다른 이도 나를 보듯 존중하며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당신의 존재는 우연이 아니다.특별한 재능을 받았으며, 사랑을 받으며 세상에 나왔다.– 막스 루카도 –= 따뜻한 댓글은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