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래야지
누군가를 만날 때 크진 않아도
작은 정성 예쁘게 포장해
만나는 그 누군가에게 기쁘게 주어야지
주는 마음은 가벼운 마음이었을 지라도
받은 마음은 얼마나 큰지 아니까
나도 그래야지
관계의 어려움 속일지라도
그 사람의 좋은 점을 노력하고
나쁜 말은 삼키려 노력해야지
쉬운 말이라고 자꾸 내밷다 보면
허공에 떠다니는 그 말의 상처가
얼마나 큰지 아니까
나도 그래야지
상대방의 작은 말에도 호흥하고
고개 끄덕이며 즐거워해 주고
살짝 기분 나쁜 말일지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수용해 줘야지
받아 내는 사람 마음은 조금 안 좋을지라도
밷어 내는 사람 마음은 얼마나 신경 쓰이고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나도 그래야지
누군가의 좋은 점을 발견하면
먼저 칭찬해 주고
안 좋은 점을 보면 살짝 가려주고
항상 좋은 점만 먼저 보려 노력해야지
자꾸 그 사람의 안 좋은 점을 먼저본 후
평가하고 판단하다 보면 그 함정에 빠져
스스로 허우적 거릴 거라는 걸 잘 아니까
나도 그래야지
작지만 절대 작지 않은 걸로 인하여
만나는 누군가에게 두배의 행복을
선물 해야지
그게 꼭 선물이 아니어도 밝고 환한 웃음으로
반길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그 시간도 분명 두배의 행복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