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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꽃 좀 사가요

라인 빌 2021. 4. 13. 15:12
    
    꽃 좀 사가요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습니다.
    두 친구가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고
    한 친구가 뒤늦게 도착해서 카페에 들어가려던 찰나,
    한 할머니가 다가왔습니다.

    "젊은이~ 꽃 좀 사가요."

    꽃을 파는 할머니의 행색은
    넉넉하지 못한 형편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했고,
    이를 보고 마음이 쓰였던 그는
    할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추운데 왜 꽃을 팔고 계세요?"

    "우리 손녀가 아픈데 약값이 없어서
    꽃을 팔아야만 손녀딸의 약을 살 수 있다오."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들은 그는
    원래 꽃의 가격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꽃을 샀습니다.
    그리곤 친구를 만나기 위해 카페에 들어갔는데
    친구는 할머니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너한테 꽃을 판 할머니 다 거짓말이야.
    항상 손녀 얘기를 하지만 사실 저 할머니한테는
    손녀가 아예 없어."

    그러자 꽃을 산 친구의 얼굴이 오히려
    환해지며 말했습니다.

    "정말 할머니에게 손녀가 없어?
    그러면 저 할머니가 말한 손녀딸, 안 아픈 거네?
    정말 다행이다!"

    당연히 속았다며 화를 낼 줄 알았지만
    꽃을 판 할머니에게 아픈 손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진심으로 행복해했던 주인공의 반전이 담긴
    해외 CF의 내용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속았을 때 혹은 손해를 봤을 때
    잠도 오지 않을 만큼 분통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도 할머니에게 속았단 사실에
    꽃을 도로 갖다 주고 꽃값도 되돌려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행복을 만들어보세요.


    # 오늘의 명언
    누군가의 잘못으로 내가 고생하는 것이
    내가 잘못을 저지르는 것보다 낫고,
    속아 넘어가는 편이 훨씬 행복하다.
    – 새뮤얼 존슨 –




    = 따뜻한 댓글은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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