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나라의 재상이요 진시황제의 아버지(仲父)
여불위는 사람을 뽑을 때에 외모나 재능 보다는
육험론(六驗論)으로 인재를 선정 하였습니다.
1.낙(樂): 그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서 그가 즐거움에 얼마나 빠져 드는가를 살펴봅니다.
2.희(喜): 그 사람을 기쁘게 해주고서 그가 기쁨을 얼마나 자제 하는가를 살펴봅니다.
3.고(苦): 그 사람을 괴롭게 하고서 그가 괴로움을 얼마나 참아 내는가를 살펴봅니다.
4.공(恐): 그 사람을 두렵게 해놓고서 얼마나 두려움을 나타내지 않는가를 살펴봅니다.
5.비(悲): 그 사람을 슬프게 해놓고서 얼마나 슬픔을 삭히는가를 살펴봅니다.
6.노(怒): 그 사람을 성나게 해놓고서 얼마나 감정을 다스리는 가를 살펴봅니다.
즉 자극에 쉽게 동요하는 사람은 경망스러운 사람이어서 쓸모없는 사람이요,
자극에도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인내하며 자제하는 사람일수록
무슨 일이든 책임 완수하는 쓸모 있는 사람이다.
사람이란 양은 냄비 물 끓듯 하지 않고, 돌 냄비 물 끓듯 묵중해야 한다는 것은
고금(古今)의 진리(眞理)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