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숙천 왕숙 길벗교 아래 풍경
연주곡 : 소녀의 기도 - badarzewska-piano
☆☆아침의 창을 엽니다☆☆
父母(부모)로 부터 배우는 子女(자녀)
옛날 어느곳에 孝心(효심)이 아주 두터운 夫婦(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夫婦(부부)가
모두 일을 하러 들로 나가고 늙은 할머니가 혼자 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심심하기도 하고 무슨 일이든
거들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호박넝쿨 구덩이에 거름을 주려고 눈이 어두운 터라 그만 막 짜다 놓은 참기름 단지를
거름으로 잘못 알고 호박넝쿨 구덩이에 붓고 말았습니다.
마침 밖에 놀러 나갔다 막 돌아온 어린 손녀가 이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孫女(손녀)는 이사실을 할머니에게 말씀을 드리면 놀라실 것 같아서 모른 체하고 얼마 후 집에 돌아온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할머니께서
참기름을 오줌인 줄 아시고 호박넝쿨
구덩이에 부으셨어요"
"뭐야? 그래, 할머니도 아시니?"
"아니요, 말씀드리면 놀라실 것 같아서
아무 말씀도 드리지 않았어요"
"오냐, 참 잘했다.
할머니께서 아시면 얼마나 놀라시겠니?"
어머니는 딸의 행동이 너무나 기특해서
딸을 등에 업고 뜰을 돌며 稱讚(칭찬)을 했습니다.
조금 후 남편이 돌아와 그 광경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물었습니다.
"아니, 여보! 다 큰 아이를 업고 웬 수선이요?"
"글세, 이 아이가 얼마나 기특한지 알아요?"
그리고는
自初至終(자초지종)을 이야기하며 말했습니다.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체하셔야 돼요"
이 말을 들은 남편은
갑자기 땅에 엎드려 아내에게 절을 했습니다.
"여보, 내절 받으시오. 내 어머님을 그처럼 받드니
어찌 내가 절을 하지 않을 수 있겠소!"
☆ 자신이 父母(부모)님에게 孝道(효도)하고 順從 (순종)하면
내 子女(자녀)들이 나에게 孝道(효도)하며 순종합니다.
자녀들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부모님을 보고 배우게 됩니다.
그러므로 집안에 녹아있는 좋은 정서가
자녀들의 인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 힐링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