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삶은 너무 짧은 여행(旅行)이다.
삶은 너무 짧은 여행(旅行)이다.
저녁 무렵,
젊은 여성(女性)이 전철(電鐵)에 앉아 있었다.
창(窓)밖으로 노을을 감상(感想)하며 가고 있는데
다음 정거장(停車場)에서 한 중년(中年) 여인(女人)이
올라탔다.
여인(女人)은 큰소리로 투덜거리며 그녀의 옆자리
좁은 공간(空間)에 끼어 앉았다.
그러고는 막무가내로 그녀를 밀어붙이며 들고 있던
여러 개(個)의 짐가방을 그녀의 무릎 위에까지 올려
놓았다.
그녀가 처한 곤경(困境)을 보다 못한 맞은편 사람이
그녀에게 왜 여인(女人)의 무례(無禮)한 행동(行動)에
아무런 항의(抗議)도 하지 않고 그냥 앉아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처녀(處女)가 미소(微笑) 지으며 말했다.
사소(些少)한 일에 화(禍)를 내거나 언쟁(言爭)을
할 필요(必要)는 없지 않겠어요?
우리가 함께 여행(旅行)하는 시간(時間)은
짧으니까요.
나는 다음 정거장(停車場)에 내리거든요."
함께 여행(旅行)하는 짧은 시간(時間)을
우리는 얼마나 많은 다툼과 무의미(無意味) 한
논쟁(論爭)으로 우리의 삶을 허비(虛費)하고 있는가?
너무나 짧은 여정(旅程) 인데도 서로를 용서(容恕)
하지 않고, 실수(失手)를 들춰내고, 불평(不評)하며,
시간(時間)과 에너지(energy)를 낭비(浪費)하는가?
다음 정거장(停車場)에 내려야 할 지도 모르는데.
작자 미상(作者未詳)의 저자(著者)는 우리에게
충고(忠告)한다.
누군가가
당신(當身)의 마음에 상처(傷處)를 입혔는가?
진정(鎭靜)하라. 함께 하는 여행(旅行)이 짧다.
누가 당신(當身)을 비난(非難)하고, 속이고,
모욕(侮辱)을 주었는가?
마음의 평화(平和)를 잃지 말라.
함께 하는 여행(旅行)이 곧 끝날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當身)을 괴롭히는가 ?
기억(記憶)하라,
우리의 여행(旅行)이 너무 짧다는 것을.
이 여행(旅行)이 얼마나 길지 누구도 알지 못한다.
그들이 내릴 정거장이 언제 다가올지
그들 자신 (自身)도 예측(豫測)할 수 없다.
-옮겨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