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실

[스크랩] 사랑의힘(The Power of love)

라인 빌 2018. 3. 25. 20:06


기적

작은 시골마을,
세 식구가 사는 오두막에 걱정거리가 생겼다.

다섯 살 막내가 앓아 누운지 여러달 째,
아이는 변변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병들어갔다.

엄마는 아무런 도리가 없어
앓는 아이의 머리만 쓸어줄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기적만이 동생을 살릴 수
있다는 엄마의 간절한 기도를 듣게 되었다.

"기적이라도 있었으면... 제발"

다음날 아침 소년은 엄마 몰래
돼지저금통을 털었다. 모두 7천 6백원.

소년은 그 돈을 들고 십리 길을
달려 읍내 약국으로 갔다.

"아이구 얘야, 숨 넘어 갈라. 그래 무슨 약을 줄까?"
숨이 차서 말도 못하고 가쁜 숨만 헥헥
몰아쉬는 소년에게 약사가 다가와 물었다.

"저, 저기.. 도, 동생이 아픈데
‘기적’이 있어야 낫는데요."

"이걸 어쩌나, 여기는 기적이란 걸
팔지 않는단다."

그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던 옆의 신사가 물었다.

 "꼬마야, 네 동생한테 어떤 기적이 필요하지?"

"어, 나도 몰라요. 수술을 해야 하는데
돈은 없고 기적이 있으면 살릴 수 있대요. 

그래서 기적을 사야 하는데..."

신사는 7천 6백원으로 기적을 사겠다는
소년을 앞세우고 그의 집으로 갔다.

그리고 소년의 동생을 진찰한 뒤
병원으로 옮겨 직접 수술까지 해 주었다.

약사의 동생인 그는 큰 병원의
유명한 외과의사였던 것이다.

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소년의 엄마가 수술비용을
물었을 때 그 의사가 말했다.

"수술비용은 7천 6백원입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 중에서-

기적이란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 일어나듯 진심으로 간절히
원하고 열정을 다하는 사람만이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랑의힘(The Power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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