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불주름 가볍게 여기면 안돼요!
✔ 엄마 "귓불" 에 주름 있으면 병원에 꼭 모시고 가야 하는 이유
부모님의 귓불에 다음과 같은 주름이 있다면 꼭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최근 경희대병원과 삼성의료원의 공동 연구결과에 따르면 귓 불 주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도가 2배나 높았다.
연구팀에 의하면 50, 60대가 되면 생기는 귓불 주름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 아닌 치매나 뇌의 퇴행성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신호였다.
실제 귓불 주름이 있는 사람의 귀를 MRI로 검사한 결과
하얗게 막힌 미세한 혈관들이 찍혀 나왔다.
마찬가지로 이 사람의 뇌를 MRI로 촬영한 결과 역시 뇌혈관들이 막혀 하얗게 변성돼 있다.
연구팀은 귓불에 주름이 있으면 뇌가 하얗게 되는 퇴행성 변화 위험도가 그
렇지 않은 사람보다 무려 7.3배나 높다고 경고했다. 치매 위험도도 2배나 높았다.
귓불 주름은 치매 뿐만 아니라 급성 뇌졸증의 징후이기도 하다.
난 5월 미국내과저널(AJM)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중 78%가 귓불 주름을 가지고 있었다.
귓불에 있는 지방과 모세혈관이 심장질환으로 인해 혈류가 감소되면 영양공급이
부족해지고 이는 곧 귓불의 지방이 줄어들어 주름이 생긴다는 원리다.
경희대 연구팀은 "귓불 주름이 치매물질 누적, 뇌 혈관 막힘의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이 같은 주름을 발견한다면 병원을 방문해 뇌와 심장을 정밀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