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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간디의 칠거지악(七去之惡)

라인 빌 2020. 5. 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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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의 칠거지악(七去之惡)●♧





마하트마 간디는 인도의 정신적 정치적 지도자요 무저항주의 독립운동가다. 90년간의 영국식민통치(1859~1948)로 부터, 인도의 독립을 얻어 내기 위하여, 그는 썩어저 가는 인도 사회의 7가지 망국론, 사회악으로 부터 온 국민이 벗어 나야 한다고 소리를 첬다.

간디와 인도 국민들은 그렇게 해서 드디어 1948년에 독립을 쟁취하였다. 그 망국의 칠거지악은 무엇인가?

(1) 원칙이 없는 정치
(2) 도덕이 없는 상업
(3) 노동이 없는 부(富)
(4) 인격이 없는 지식
(5) 인간미가 없는 과학
(6) 양심을 버린 쾌락
(7) 희생이 없는 신앙

나는 이 간디의 칠거지악 망국철학을 생각하면 오늘날의 한국사회가 떠 오른다. 그의 망국론은 정확하게 한국의 현실속에서도 적용되기 때문이다.

(1) 원칙이 없는 정치 ---

대한민국의 최고 이념은 자유 민주주의이다. 우리는 이 이념을 미국에서 배워 왔고 지금도 배우고 있다. 미국에는 양심의 자유, 사상의 자유가 있다고 하지만, 어떠한 경우든 국가를 위협하는 경우에는 이를 절대로 용서치 않는다.

국가라는 존재의식은 이념이나 사상보다 앞선다.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링컨 대통령도 그러하였지만, 9.11사태를 수습한 죠지부시 미국 대통령의 처사도 그러했다.

뉴욬의 쌍둥이 건물이 알카에다의 작전으로 미국의 여객기에 의하여 무너저 내릴 때에 얼마나 경악을 하였는가? 죠지 부시 대통령은 여야의 절대 지지를 얻어 국토방위부를 신설하였다.

알카에다와 같은 반국가세력의 미국내 잠동을 철두철미하게 예방하여야 한다는 절대절명의 의지에서 였다. 이들에 대하여는 초헌법적으로 대응한다. 이들에 대하여는 자유도 민주주의도 없다. 이것이 미국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에는 미국보다도 더 자유가 많다.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세력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그러니 미국보다도 더 자유가 많은 것이다.

종북세력, 친북세력, 북한의 간첩들이 나라의 방방곡곡 진을 치고 국회에 까지 진입하여 큰 소리를 치고 있다. 그래도 자유 민주주의 국가이니 그들의 사상의 자유를 존중하고 묵묵해야 한다고 한다.

국가를 말아 먹어도 자유 민주주의 이념이 더 앞선다는것인가? 어데까지가 자유이고 얼마만큼이 민주원칙인가? 김대중 정부이후, 대한민국이 한심스럽기 그지 없는, 국혼(國魂)이 없는 나라가 되였다.

미국에서는 애국가를 부르지않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절하는 국민은 용서치 않는다. 하물며 그러한 사람이 국가의 공복이 된다는 것은 생각할 수가 없다.

허나 대한민국에서는 얼마던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벌써 그러한 사람들이 대통령 국무총리 서울시장으로 뽑혀서 맘대로 흙탕물을 휘저어 놓았다.

그렇게 해서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이미 자유 민주주의라는 미명하에, 국가관이 흐리멍텅해 젔고 국론을 통일할 수 없는 흙탕물이 되여 버렸다.

이 지상에 저렇게 남북이 숨을 고루 쉬면서 쌍방이 대치하고 있는 나라는 오직 한반도 뿐이다. 언제 어떠한 전쟁이 벌어질지 모르는 하루 하루 속에서, 자칫하면 한 쪽이 없어저야 하는 위기를 안고 살아 가면서도, 적국의 세력을 키우고 있는 나라는 오직 대한민국 뿐이다.

이제 미국의 국토방위부의 알카에다 본보기가 한국에서도 적용되어야 한다. 종북세력은 북한이라는 적국보다도 더 위험한 존재이다.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자유와 행복을 다 누리는 국민으로서, 굶어죽으며 인권이 없이 형무소 생활을 하고 있는 인질의 나라, 북한을 칭송하고 반역행위를 꾀하는 자들의 심리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미국에서의 알카에다와 한국에서의 종북세력은 같은 반국가 행위자요 나라를 전복하려는 분자들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정치가들은 국가가 무엇인지 자유와 민주주의의 이념이 무엇인지 그 정의도 한계도 잘 모르는 것 같다.

확실한 국가관은 어떠한 이념이나 사상보다도 우선한다는 것을 박근혜정부가 자신있게 보여 줄 수가 있을가? 원칙론을 지켜 가겠다고 수 차례 공약을 한 박근혜정부가 국가관에서 원칙이 확실한 정부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한가닥 희망을 걸어 본다.

종북세력의 척결이 없이는 희망도 소통도 없다는 것을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이 각성하기를 기원한다.


(2) 도덕이 없는 상업 ---

박정희정권 시절에 삼성 현대 럭키등 신흥재벌들이 서로 큰 고기를 놓고 자기들이 뜯어 먹겠다고 으르렁 댄적이 있었다. 박대통령은 이들을 불러 놓고 고기 덩어리를 나누어 주었다.

건설, 자동차, 조선, 항공, 물산등, 분야별로 시장의 한계도 배정해 주었다. 그래서 한참은 서로 싸움질을 아니 하고 잘 해 왔는데 1997년 이후 이 고기 나눔을 맘대로 하라고 풀어주었다.

그랬더니 돈이 생기는 일이라면 중구난방 염체불구하고 날뛰는 세상으로 바뀌어젔다. 오늘날, 대기업이라는 자들이 골목의 빵집, 음식점까지 점령을 해서 중소기업이 다 죽어가고, 소시민 상인들이 못살겠다고 아우성이다.

돈을 벌기 위하여는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남을 죽이고 그 위에 일어서서 제 배를 불리겠다는 파렴치 도덕성이 없는 상행위가 바로 이런 것들이다.

말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을 해야 한다 하지만 돈 놓고 돈 먹는 세상에 어디 그게 쉬운 일인가? 그 뿐이 아니다. 불량식품, 가짜 휘발유까지 일약천금을 노리는 무리들의 행각이 끊임이 없다.

양심과 도덕이 있는 나라라면 어찌 이렇게 할 수가 있을가?. 황금만능주의 보다는 도덕성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상업윤리와 국민운동이 절실해 진다.


(3) 노동이 없는 부(富) ---

수고하지 아니 하고 부를 축적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아니 된다는 말씀이다. 사채놀이를 하는 수전노, 사행심이나 부추기는 놀음판, 수고한 자의 등이나 처 먹는 사기행각, 부동산투기, 탈세행각, 주식조작 등으로 사회가 병이 들면 그 나라는 결국 망국의 길로 가게 된다.

노동은 신선하고 정직한 것이며 이러한 사상이 국민의 마음속에 의식화 되어 있어야한다. 세계제2차대전에서 패망한 독일과 일본이 다시 일어나는 나라가 되었음은 그 민족의 근면과 정직한 노동에서 비롯된 것이다.

게으른 민족, 남을 속이는 민족, 일하기를 싫어하는 민족에게는 희망이 없다. 공짜, 포푤리즘으로 자본주의 근본이념을 찌들게 하고,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의식이 병들게 하면 오늘날 저 유롭의 그리스 같은 운명이 되는 것이다.


(4) 인격이 없는 지식 ---

아무리 유식하다 하여도 인격이 없으면 아무도 그를 믿지 아니 한다. 지식이 유용하게 쓰임을 받을려면 인격적인 가치관이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

쓰임을 받지 못하는 지식은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이다. 많은 교육을 받고 훌륭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인격이 수반되어 있을 때에 그 사람의 가치관은 남에게 인정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요즈음 세상에서 배운 만큼 인격을 인정받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박근혜정부의 장관급 후보자들을 시험하는 국회청문회에서, 6명의 후보자가 탈락하는 모습을 바라 보면서 많은 감회를 느꼈다.

청문회를 하는 모습은 큰 도둑이 작은 도둑을 잡는 꼴이었다. 이 세상에는 겉 다르고 속 다른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새삼스레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는 교육을 많이 받고 지식이 높은 사람은 많은데, 인격이 높은 사람은 많지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서양의 역사속에서보여지는 Noblesse Oblige 의 인격이 한없이 그리워 진다.


(5) 인간미가 없는 과학 ---

다이나마이트를 발명한 노벨이 그 화약을 발명하고 얼마나 많은 후회를 하였는가? 인간사회를 위하여 유용하게 쓰여질 목적으로 그 화약을 발명하였는데, 그렇게 평화적인 용도 보다는 사람을 죽이는 총탄의 화약으로 더 많이 쓰여짐에 많은 후회를 하게 되였다.

그래서 그는 죽어가면서 유언을 남겼다.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공을 남기는 과학자 문학가 정치가에게 자기가 벌어놓은 돈을 써 달라고---그래서 노벨상이 생긴 것이다.

오늘날, 폭발적으로 쏟아저 나오는 아이폰, 스마트 폰, 그리고 온갖 과학 문명의 이기들은 우리의 삶을 풍부하게 하는 것 같지만, 그로 말미암아 인간미는 나날이 사막으로 변하여 가고 있다.

인간이 만들은 과학문명에 의하여 인간은 기계문명의 피지배자가 되였다. 컴퓨터의 황제 빌 게이트는 자기 자녀들에게 하루에 2시간 이상 컴과 아이폰을 사용치 말라고 엄명을 내렸다.

자기가 발명해 놓은 그 문명의 이기가 얼마나 많이 인간성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해결방안이 없는 그 스마트폰의 중독성으로 인하여 2~30년 후의 사람들은 현세의 사람들과는 아주 다른 고비사막의 바람과 같은 인간성을 지닐 것이다.


(6) 양심을 버린 쾌락 ---

인간의 본성을 유혹하는 것은 쾌락이다. 기독교에서나 불교에서나 유교사상에서도 사랑(愛)은 인간사회를 아름답고 귀하게 만드는 기본 이념이라고 한다.

이 사랑을 양심 위에 얹어 놓으면 그지 없는 쾌락이 되고 아름다움이 된다. 하지만 사랑에서 양심이 빠지면 단숨에 죄악이 되고 적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보험금을 타 먹기 위하여 부모를 죽이고 부부간에 살인을 한다. 부유한 여인을 녹여 돈을 갈취하는 제비족, 묻지마 관광이 날로 성하는이유, 금전만능에 의한 불륜행각… 참으로 눈뜨고 볼 수 없는 파렴치의 행위가 뉴스의 지면을 채운다.

인간이 인간다운 사회를 형성하려면 자유~방종 보다는 자제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 양심이란 선과 악의 기로에서 선을 택하는 힘을 말한다.

양심을 일으키는 일은 윤리와 도덕을 강화하는 인성교육(人性敎育)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오늘날에 어느 부모도 학교도 사회도 인성교육을 외면한다.

비극의 골만 깊어 가는 세상이 되였다. 언제 어데서 끝이 날 것인지 희망이 없다. 사악한 세상이다.


(7) 희생이 없는 신앙 ---

교회도, 절도, 그리고 목사도 스님도 숫자는 나날이 늘어 가는데 죄악의 뉴스는 점점 더 많아 진다. 희생을 전제로하는 신앙이 이리의 탈을 쓰고 황금주의, 쾌락주의, 그리고 정치계의 압력단체로 등장하였다.

우리의 역사속에서 유교와 불교의 이념은 우리 사회를 형성해 온 지주였다. 그리고 서양사에서 기독교 사상은 그들의 삶을 일으킨 모체사상이었다.

그런데 오늘날 종교와 정치의 분리이념으로 인하여 모든 종교는 뒷전으로 물러섰다. 그러나 강인한 자본주의 이념은 정치와 종교계에서 떠나지를 않고 접착하여 정치와 종교를 부패케 하고 있다.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희생을 전제로 하는 종교가 부유하고 찬란한 바벨탑을 쌓고 있다. 2013년 3월 천주교의 새 교황이 탄생하였다.

알젠틴의 프란체스코 추기경이다 그는 일생을 가난한 사람들 편에 서서 살아 왔다고 인기가 아주 대단하다. 그것이 왜 떠들어야 하는 이유인가?

그것은 다른 추기경들은 다 호화한 사람들 편에서 일했다는 것을 방증함이다. 새 교황의 리더쉽에 기대를 해 본다. 대한민국에서 모든 종교인들이 간디같이, 자본주의 바벨탑에서 내려와, 진정한 희생을 전제로 신앙운동을 전개하여 주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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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캐나다한인총연합회장 강 신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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