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스크랩] 그리고 삶들은 집에 머물렀다

라인 빌 2021. 1. 20. 15:13

 

그리고 삶들은 집에 머물렀다

그리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다.
그리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휴식을 취했으며,
운동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놀이를 하고,
새로운 존재 방식을 배우며 조용히 지냈다.
그리고 더 깊이 귀 기울여 들었다.
어떤 이는 자신의 그림자와 만나기도 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전과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차유되었다.
무지하고 위험하고 생각 없고 가슴없는 방식으로 살아가
는 사람들이 줄어들자
지구가 치유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위험이 지났을 때
사람들는 다시 함께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잃은 것을 애도하고,

새로운 선택을 했으며,
새로운 모습을 꿈꾸었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발견했다.
그리고 자신들이 치유받은 것처럼
지구를 완전히 치유해 나갔다.



       

 


2020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봉쇄와 격리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천될 때 미국 우스콘신주의 전직 교사가 쓴 시
페이스북에 게제되자 전 세계 수 많은 이들이 공유했다.


마음 챙김의 시
류시화 엮음 

 

 

 

 

 

 


 


 

 

                                                                        연꽃과연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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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연꽃과연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