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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생70을 넘어선 황혼의 인생길 ♡˚...

라인 빌 2021. 5. 31. 15:14

  

 

 

   

 


      ♡˚...인생70을 넘어선 황혼의 인생길 ♡˚... 우리네 인생길이 아무리 고달프고 힘든 가시밭 길 이라고 말 하지만 우리가 걸어온 인생 여정은 왜 그리도 험난했고 눈물로 얼룩진 한 많은 세월이었는지? 찢어지게도 가난한 이 땅에 태어나 청초하게 돋아나는 새순 같은 나이에 전쟁 이 뭔지 평화가 뭔지도 모른 채 민족의 비극적 동란에 휘말려 군인의 길을 걸었네! 일차대전 이차대전 식민지시대 한국동란, 월남 전쟁, 4.19, 5.16, 10.26, 5.18 등, 격동기의 나날을 기억하고 있지 서양에선 이 시대를 잃어버린 세대라 했지 하루 끼니조차 해결하기 어려워 감자밥, 고구마 밥, 시래기죽으로 연명하며 그 지긋 지긋한 허기진 보릿고개를 슬픈 운명으로 넘어온 꽃다운 젊은 날들 ! 돌아보면 굽이굽이 눈물겨운 가시밭 길, 그 길고도 험난했던 고난의 세월을 어떻게 용케도 넘어왔구나 싶네, 지금은 무심 한 세월의 파도에 밀려 육신은 이미 여기저기 성한데 하나 없고 주변의 가까운 지인들은 하나 둘씩 귀천의 길로 사라지고 있는 이때, 정신은 자꾸만 혼미 해가는 황혼 길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힘든 세월 잘 견디며 자식들 잘 길러 부모 의무 다 하고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 까지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 제치고 잃어버렸던 내 인생 다시 찾아 남은 세월 후회 없이 살다 가련다. 인생 나이 70을 넘으면 이성의 벽이 허물어지고 가는 시간, 가는 순서 다 없어지니, 남녀 구분 없이 부담 없는 좋은 친구 만나 산이 부르면 산으로 가고, 바다가 손짓 하면 바다로 가고 하고 싶은 취미 생활 마음껏 다 하며 남은 인생 후회 없이 즐겁고 보람되게 살다 가야지 어느 날 갑자기 소리 없이 훌쩍 떠날 적에 돈도 명예도 사랑도 미움도 가져 갈 것 하나 없는 빈손이요. 동행 해 줄 사람 하나 없으니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다 쓰고 쥐꼬리만큼 남은 돈 있으면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다 쓰고, 행여나 가슴에 묻어둔 아픔이 남아 있다면 미련 없이 다 떨쳐 버리고 남은 인생 보람 찾아 후회 없이 살다 가야지. == 옮겨온 글 = 

       

   


 
출처: 금 산 쉼 터 원문보기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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