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페 디엠(carpe diem)

지금 살고 있는 현재 이 순간에 충실 하라는 뜻의 라틴어.
우리말로는 '현재를 잡아라(영어로는 Seize the day 또는 Pluck the day)'로
번역되는 라틴어(語)이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자주 이 말을 외치면서 더욱 유명해진 용어로, 영화에서는 전통과 규율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자유정신을 상징하는 말로 쓰였다.
키팅 선생은 영화에서 이 말을 통해 미래(대학입시, 좋은 직장)라는 미명하에
현재의 삶(학창시절)의 낭만과 즐거움을 포기해야만 하는 학생들에게
지금 살고 있는 이 순간이 무엇보다도 확실하며 중요한 순간임을 일깨워주었다.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는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네가 죽을 것을 기억하라"를 뜻하는 라틴어 낱말이다.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옛날 로마에서는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개선하는 장군이 시가 행진을 할 때 노예를
시켜 행렬 뒤에서 큰소리로 외치게 했다고 한다.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라틴어로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뜻인데,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말라.
오늘은 개선장군이지만, 너도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
이런 의미에서 생겨난 풍습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