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지 말고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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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우울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겪은 경험이 있습니다.
우울증은 삶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심지어 자해나 자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원인이 많지만 심리적으로는 욕구불만으로 인한 것이 많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삽니다.
비교를 해서 남에게 우위라면 우쭐대고 거만하게 되고, 남보다 열위라면
열등감에 쌓여 우울하거나 반대로 상대에게 화내고 공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두가 자신의 정신을 병들게 만드는 것이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우울증에 걸리지 않고 평안한 삶을 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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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답은 나에게 주어진 능력이나 허용된 만큼 가지도록 하면 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허용된 것 이상 바라는 것은 욕망입니다.
이 욕망의 속성은 끝이 없습니다.
욕망으로 인해 즐거움을 느끼지만 아무리 가져도 이 욕망을 다 만족하지 못해
결국 나를 우울하게 만들고 괴롭히고 맙니다.
그러므로 내가 가진 능력만큼 주어진 것으로 만족하며 살아야 합니다.
주변에 잘 나가는 사람과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교하면 자만심을 가지거나 열등감을 가져 우울해지거나
아니면 화나고 미워하는 마음이 생겨 상대를 공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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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에 맞는 옷을 입을 때 가장 편안합니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허수아비와 다르지 않습니다.
열정은 필요하지만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것은 허망한 생각일 뿐입니다.
자기 분수를 지키는 행위를 하면 알찬 삶을 살게 됩니다.
분수를 벗어나면 허욕이 되며 과장된 삶이라서 괴로움이 따르게 됩니다.
괴로움은 누가 만든 것이 아니고 나의 어리석음이 만든 결과입니다.
남과 비교하거나 자신의 능력이나 가진 것 이상을 바라는 것은 어리석음입니다.

그래서 나의 행동과 말과 마음속에서 헛된 욕망이 일어나는 지, 비교하는 마음이 일어나는지,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어리석은 마음이 일어나는지 ‘ 알아차림’ 해 봅시다.
이 어리석음을 반성하고 참회하며 우리 모두 주어진 대로 만족하면서 살아갑시다.

그렇습니다.
내 삶에 만족을 느낄 때 나의 행복과 더불어 남의 행복도 있습니다.
알맞게 살려면 일어난 현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야 합니다.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면 게으름에서 깨어나고 허황된 욕망에서 벗어납니다.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면 중도를 실천하여 괴로움이 소멸한 자유를 얻습니다.
비교하지 말고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살아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