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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국 당나라 시대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좌우명座右銘에서

라인 빌 2022. 1. 1. 15:16
 

중국 당나라 시대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좌우명座右銘에서



勿慕貴與富 (물모귀여부)

"부귀해지는 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勿憂踐與貧 (물우천여빈)

"빈천해지는것을 염려하지 마오."


自問道何如 (자문도하여)

"도를 닦고 수행하고 자신에게 묻고"

貴賤安足云 (귀천안족운)

"신분의 귀천을 언급하지 마오."


聞毁勿戚戚 (문훼물척척)

"헐뜯는 소리를 들어도 속상해하지 말고)

聞毁勿欣欣 (문예물흔흔)

"칭찬하는소리에 흡족해하지 마오."


自顧行何如 (자고행하여)

"자기 행동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毁譽安足論 (훼예안족론)

"사람들의 훼방과 칭찬에 상대하지 마오."


無以意傲物 (무이의오물)

"오만하여 다른 사람을 깔보지 말고"

以遠辱于人 (이원욕우인)

"남에게 욕 먹는 일 멀리하오."


無以色求事 (무이색구사)

"말과 표정을 꾸미려 하지 말고"

以自重其身 (이자중기신)

"스스로 자기 몸을 중히 여기시오."


遊與邪分歧 (유여사분기)

"노닐 때도 못된 사람을 가까이하지 말고"

居與正爲鄰 (거여정위린)

"올바른 사람의 이웃에 거주하시오."


於中有取舍 (어중유취사)

"이런 중에 잘잘못을 가릴 것이 있고"

此外無疏親 (차외무소친)

"그밖에는 가깝게 하거나 멀리할 게 없다오."


修外以及內(수외이급내)

밖을 닦아서 내면에 미치게 하고

靜養和與眞(정양화여진)

온화함과 진실됨을 조용히 길러라


養內不遺外(양내불유외)

내면을 기름에 외면을 버리지 말고

動率義與仁(동솔의여인)

의리와 사랑으로 행동하라


千里始足下(천리시족하)

천리길도 첫걸음에서 시작하며

高山起微塵(고산기미진)

높은 산도 미세한 티끌에서 높아진다


吾道亦如此(오도역여차)

나의 도리도 또한 이와 같아서

行之貴日新(행지귀일신)

실행하여 날마다 새롭게 됨을 귀하게 여긴다


不敢規他人(불감규타인)

감히 남을 규제하지 못하여

聊自書諸紳(료자서제신)

애오라지 스스로 여러 옷띠에 적어두고서


終身且自勖(종신차자욱)

죽을 때까지 장차 스스로 힘써서

身沒貽後昆(신몰이후곤)

자신이 죽은 뒤에는 후손까지 끼친다


後昆苟反是(후곤구반시)

후손 중에서 진실로 이를 어기면

非我之子孫(비아지자손)

결코 나의 자손이 아니리라.

 

백거이(白居易772-846)


[출처] 백거이 좌우명|작성자 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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