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이 맑으면 달(月)이 와서 쉬고 ♠♣ 물이 맑으면 달(月)이 와서 쉬고 나무를 심으면 새가 날아와 둥지를 튼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잘 먹고 잘 입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된 도리를 깨달아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설사 백년을 산다 할지라도 사람의 참된 도리를 모르고 산다면 그 사람은 인생을 헛되게 사는 것이다. 윗사람이 선(善)하면 아랫사람은 따라서 선해지고 윗사람이 정의(正意)를 존중하면 아랫사람은 자연히 부정과 불의를 저지르지 않게 마련이다. 그것은 마치 윗사람이 선(善)의 씨앗을 아랫사람에게 뿌림과 같은 것이다. 참된 지식은 단순히 경전을 읽기만 해서 얻어질 수 없다. 진정 덕(德)의 실천 없이 얻기란 불가능하다. 마음은 언제나 비워두지 않으면 안 된다. 마음이 비어있어야 정의와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