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하고 지혜로운 며느리 이야기 대학 나온 며느리를 길드이려는 시어머니와 지혜로운 며느리 이야기이다. 두 사람이 부엌일을 하다가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느닷없이 "친정에서 그런 것도 안 배워 왔냐?" 하고 모욕을 주었지만 며느리는 공손하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친정에서 배워 온다고 했어도 시집와서 어머니께 배우는 것이 더 많아요. 모르는 것은 자꾸 나무라시고 가르쳐 주세요." 하고 겸손하게 말하니 시어머니는 할 말이 없습니다. 또 한 번은 "그런 것도 모르면서 대학 나왔다고 하느냐?" 시어머니는 일부러 며느리에게 무안을 줬습니다. 그렇지만 며느리는 도리어 웃으며 "요즘 대학 나왔다고 해봐야 옛날 초등학교 나온 것만도 못해요, 어머니!" 매사에 이런 식이니 시어머니가 혼을 낼 수가 없었다. 무슨 말대꾸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