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 팔월의 아침https://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8C7226DB970C51E679E2A5B484AB6CE30C18&outKey=V1210af37665a91f01bd49b5051667aa86f180f48523076f927af9b5051667aa86f18" 늦 팔월의 아침 이영남 덥다고 너무 덥다고 저리 가라고 밀어내지 않아도 머물고 떠날 때를 알고 있는 여름은 이미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잠깐 머물다가 금새 떠날것을 알면서도 호들갑을 떨며 아우성을 치던 우리는 언제 그랬냐고 정색을 하며 가을을 반기겠지... 짧디 짧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도 전에 그림자처럼 사라질 것을 모르지도 않으면서 마치 가을이 영원히 있어 줄 것처럼 칭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