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만나게 되는 고통이 주는 큰교훈 어느 날 어떤 동네에서 기르던 염소가실수로 말라빠진 우물에 빠져 버렸다. 주인이 나귀를 구해 내려고 몇 시간이나궁리하는 동안 염소는 계속 애처롭게울어댔다. 마침내 농부는 염소가 이미 늙어 구할만한 가치가 없다고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또 우물은 어쨌거나 메워야 하니 염소의고통도 덜어 줄 겸해서 이웃 사람들을불러 우물을 메우기로 했다. 사람들이 모두 삽을 쥐고 우물 안으로흙을 퍼 넣기 시작하자, 염소는 이내무슨 일인지 알고는 구슬프게 울부짖었다. 그러다 잠시 후엔 의외로 조용해졌다.몇 삽을 떠 넣다 우물 안을 내려다본주인과 동네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염소가 자신의 등에 던져지는 흙을 털고선그 흙을 밟고 올라서는 것이 아닌가! 이웃들이 염소의 등에 흙을 퍼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