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으로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5 몸속에서는 신진대사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배설물이 만들어진다. 그 일부분은 물에 녹아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신장(콩팥)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우리 몸의 왼쪽과 오른쪽에 하나씩 있는 신장은 지속적으로 혈액 중의 노폐물을 걸러준다.몸속 혈액은 시간당 약 15번 신장을 통과하는데, 이는 하루에 1800ℓ가 지나가는 양이다. 이 과정을 통해 신장은 체내 수분의 양을 조절하고, 미네랄과 전해질 성분의 항상성 유지에 기여한다. 이 때문에 소변 색깔을 보고 몸 상태를 유추할 수 있다.정상적인 소변은 맥주 반 컵에 물을 타 놓은 것과 같은 엷은 담황갈색이다. 탈수로 소변 양이 적어지면 색이 짙어질 수 있다. 소변의 색이 탁해지는 것은 고기나 채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