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행복론 첫째, 먹고, 입고, 살고 싶은 수준에서 조금 부족한 듯한 "재산(財産)" 둘째,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容貌)" 셋째, 자신이 자만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절반 정도밖에 알아주지 않는 "명예(名譽)" 넷째, 겨루어서 한 사람에게 이기고 두 사람에게 질 정도의 "체력(體力)" 다섯째, 연설을 듣고서 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않는 "말솜씨." 이상의 내용을 요약하면 일상의 욕구 중에서 뭔가 2%가 부족한 상태를 유지해야 행복해질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차고 넘치면 오히려 행복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일깨우고 있다. 북 유럽 사람들의 행복 론과도 일맥상통한다. 옛 우리 조상의 삶의 지혜 중에도 비슷한 행복론이 등장한다. 모든 것이 충족되어 부족함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