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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단양 팔경

라인 빌 2018. 11. 24. 15:36
 

 

 

 

 

 단양 팔경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8곳의 명승지를 지칭하는 말로 도담 삼봉과 석문,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말한다. 

 

 단양 서쪽 9㎞ 지점, 한강 본류 남안에 자리 잡은 옥순봉(玉荀峯)은 행정상으로는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 있다. 절벽에는 청송이 곁들여 있고 산봉우리는 죽순처럼 깎아 세운 듯하며 고목과 등덩굴이 얽혀 있어 그림과 같고, 경치가 빼어나 예로부터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하였다. 구담봉(龜潭峯)은 단양읍 단성면 장회리에 있으며 절벽 위의 돌이 거북 모양이라 해서 이런 명칭이 붙었다. 봄의 꽃도 좋지만,가을의 단풍은 그 절경이 아름답다.

 

단양 북쪽 13㎞ 지점 한강 본류 매포읍 도담리에는 도담삼봉(島潭三峯)이 있다. 

 팔경 중에서 제일가는데 이는 한강 수중에 있다. 둘레의 수심은 약 7m,

 

강폭은 150m가량인데 강 가운데 괴암(怪巖)으로 된 봉우리 셋이 깎아 세운 듯한 절벽으로 되어 있으며 이 절벽을 따라 200m쯤 되는 곳에 석문(石門)이 있다.

 

부근에는 천연기념물인 측백나무들이 절벽 위에 자생한다. 옥순봉, 구담봉과 함께 1984년에 충주 댐이 완성되면서 일부가 수몰되었다.

 

한강 지류 우화천을 따라 단양 남쪽 12㎞ 지점 단양읍 단성면 벌천리에

 

하선암(下仙巖)·중선암(中仙巖)·상선암(上仙巖) 등이 차례로 있다. 특히 상선암이 있는 일대에는 조그만 폭포가 많고 또 노송이 우거졌으며 좌우에는 1,000m를 바라보는  용두산·도락산에 이어진다. 중선암은 가산리에서 벌천리로 가는 숲 왼쪽 송림과 계곡 사이에 있는 바위인데 여름철 휴양지로 최적지이고, 하선암은 선유동 상류에 있으며   물속에 비친 바위가 무지개 같다 하여 홍암이라고도 하는데, 봄철의 진달래와 가을철의 단풍이 아름답다.

 

대강면 사인암리에 있는 사인암(舍人巖)은 소백산맥에서 발원하는 운계천을 따라  굽이굽이 열리는 운선구곡의 일곱 번째 계곡에 있으며 단양에서 8㎞쯤 남으로 떨어져 있다. 고려 말기에 우탁(禹倬, 1263~1342)이 사인 벼슬로 있을 때 이곳에 와 휴양하였기 때문에 이와 같이 불렀다. 기암괴석이 꽃병풍을 두른 듯 하늘에 치솟고 계벽수의 유유한 자태는 해금강(海金剛)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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