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가 죽거든 님이여 내가 죽거든 님이여 내가 죽거든 사랑하는 님이여 날 위해 슬픈 노래를 부르지 마오 내 머리 맡에 장미도 심지말고 그늘지는 사이프라스 나무도 심지 마오 내 위에 푸른 잔디를 퍼지게 하여 비와 이슬에 젖게 해 주오 그리고 기억 하려거든 기억 하소서 잊으려거든 잊으소서 나는 그들을 .. 아름다운 시 2017.08.03
[스크랩] 무장다리꽃과 도라지꽃 ★무장다리 꽃★ 무꽃 : 무는 십자화과의 뿌리채소로 세계 곳곳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로마시대부터 재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봄, 여름, 가을에 씨앗을 각각 파종하여 계절별로 무를 생산하는데 기온이 섭씨 10도 이하로 2주 이상 지속되면 꽃눈이 형성되어 꽃대가 올라와 .. 아름다운 시 2017.08.03
스크랩 [가슴으로 읽는 詩] 침묵 / 유승도 침묵 / 유승도 골바람 속에 내가 있었다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는지 알려하지 않았으므로 어디로 가는지를 묻지도 않았다. 골짜기 외딴집 툇마루에 앉아 한 아낙이 부쳐주는 파전과 호박전을 씹으며 산등성이 너머에서 십년 묵언에 들어가 있다는 한 사람을 생각했으나 왜 그래야 하는지.. 아름다운 시 2017.08.01
[스크랩] 비와 인생 / 피천득 비와 인생 / 피천득 삶이란! 우산을 펼쳤다 접업다 하는 일이요. 죽음이란! 우산이 더 이상 펼쳐지지 않는 일이다. 성공이란! 우산을 많이 소유하는 일이요. 행복이란! 우산을 많이 빌려주는 일이고 불행이란! 아무도 우산을 빌려주지 않는 일이다. 사랑이란! 한쪽 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 아름다운 시 2017.07.31
[스크랩] 7 월이면 생각나는 시 7 월이면 생각나는 시 - 7 월이면 생각나는 詩 - 7월이 되면 생각나는 시가 있다. 이육사(李陸史)의 시 ‘청포도’이다. 7월을 노래한 시인도 많고 시도 많지만 이육사의 ‘청포도’만큼 7월을 실감나게 읊은 시는 드물 것이다. 이육사는 1904년 5월 18일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릴때 .. 아름다운 시 2017.07.31
[스크랩] 별헤는 밤 / 윤동주 (낭송 최현숙) 연꽃과연잎 연꽃과연잎 마음 공부 블로그 ◈ 오늘도 즐거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연꽃과연잎 아름다운 시 2017.07.30
[스크랩] '여름날의 여백' '여름날의 여백' 태양 아래 흐느적거리는 바닷가 모래밭은 지난 추억들이 서린 곳이다 까슬까슬 모래 위를 걷다가 밀려오는 파도를 발로 걷어 올린다 질겅질겅 젖어든 은빛 모래 위를 걸으면 자연스럽게 일그러진 지나온 발자국을 바라보며 그 여백을 즐긴다 푸른 바다는 여름을 입에 넣.. 아름다운 시 2017.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