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머니의 향수" 먼동이 트면 저 남쪽 하늘을 바라보며 살며시 그리움 속으로 들어 갑니다,햇살이 곱게 피어오를 때싸리 대문앞에서 활짝 미소 지으시며서 계시던어머니자식들이 객지에서 돌아오는 발길가벼워지라고아침부터 대문밖을서성이시던 모습이젠 아련한 추억으로 내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늘 햇살처럼 포근한 어머니의 사랑과 추억이 듬뿍 담긴 내 유년의 시절아련히 내 가슴에 피어오르며어머니의사랑이 담긴 햅쌀밥과 햅쌀로 만든 인절미 오늘따라 눈물겹도록 그 음식들이 먹고 싶어집니다, 사랑의 손길로 만드신 음식을행복으로 배을 채우던 자식들지금은그분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셨지만 어머니 산소에 성묘도 못 가보는 불효의 자식부모란가시고기의 생이라고 말했듯이정말 돌이켜 보니부모님우리 부모님께서는 가시고기 생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