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가르침

[스크랩] 자각은 영원의 길이며 무지는 죽음의 길이다.

라인 빌 2018. 1. 11. 08:08
 

                 

 

 

자각은 영원의 길이며 무지는 죽음의 길이다.



자각은 영원의 길이며
무지는 죽음의 길이다.

그 영혼이 깨어 있는 이들은
영원히 살 것이며

그 영혼이 잠든 이들은
이미 죽음의 집에 들어섰다.

이를
분명히 깨달은 이들은

그 자각 속에서
법열에 넘칠 것이며

다시

거룩한 길에서 기뻐할 것이다.
(법구경)







벅유경에 '대머리로 고민한 의사' 이야기가 나옵니다.

옛날 어떤 사람이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겨울이 되면 매우 춥고, 여름이 되면 매우 덥고,

또한 모기와 벌레가 물기 때문에 밤낮으로 시달려 심한 고통을 받았다.

그때 여러 가지 방술(方術)을 잘 아는 의사가 있었다.

대머리는 그에게 가서 말하였다. "원컨대 내 병을 고쳐 주십시오."

그런데 그 의사도 대머리였다.

의사는 곧 모자를 벗고 머리를 그에게 보이면서 말하였다.

"나도 그 병으로 고통 받는 중이오.

만일 내가 그것을 다스려 낫게 할 수 있다면 먼저

내 병을 다스려 이 걱정을 없앨 것이오."

세상 사람들도 그와 같다. 생

로병사의 침노를 받으면서 오래 살 곳을 구하다가,

슈라마나나 바라문들의 좋은 의사가 온갖 병을 잘

고친다는 말을 듣고 그들에게 가서 말한다.

"원컨대 나를 위해 이 덧없는 생사의 걱정을 덜고,

항상 안락한 곳에서 영원히 살아 죽지 않게 해주십시오,"

그때 바라문들은 대답했다.

"나도 그 덧없는 생로병사를 걱정해서 갖가지로 영원히

사는 곳을 찾았으나 끝내 얻지 못하였소.

만일 지금 내가 그대를 고칠 수 있다면 내가 먼저 내 병을 고친

다음에 그대 병을 고칠 것이오."

이것은 마치 저 대머리를 걱정하는 사람이 스스로 괴로워하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

인간은 누구나가 늙고 병들고 죽습니다.

 이는 만고불변의 이치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신만은 예외인듯 착각하여 온갖 것들에

집착하고 괴로워합니다.

지혜로운 이는 세상의 무상함을 알기에 그것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그곳에서 참됨을 찾으니 참으로 선재선재입니다.

사공본정 선사는 노래합니다.

"보고 듣고 느껴 아는 데 장애가 없으니 소리와 냄새 맛과 촉감

 늘 그대로 삼매이네. 마치 새가 공중에 날기만 할 뿐 취하고 버리거나

싫어하고 좋아함이 없는 것 같구나.

만약 응하는 곳마다 무심할 줄 알면 비로소 관자재라 이름 부를 것이다."

설한당에서 장곡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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