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가르침

[스크랩] 청명 - 두목 / 여름밤의 순례자

라인 빌 2018. 7. 27. 16:03

 



     淸明 / 杜牧 (청명/ 두목)    

 

  

 

 

淸明 / 杜牧 (청명/ 두목) 

 

淸明時節雨紛紛 (청명시절우분분)   청명시절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니

路上行人欲斷魂 (노상행인욕단혼)   길 가는 행인의 마음이 들뜬다 

 

借問酒家何處在 (차문주가하처재)   술집이 어느 곳에 있는가

牧童遙指杏花村 (목동요지행화촌)   목동이 살구꽃 핀 마을을 가리킨다.    

 

   

 

 

여름밤의 순례자

달이 없는 밤에도
샛별이 파란 이마를 드러내고
잘 잘한 별들이 몰래 집을 나와
산등성이에서 웅성거린다. 
 

아직은 단단한 산딸나무의 열매가
별을 닮아 가지마다 소곤거리고
짙은 어둠의 볼을 만지며
움푹 파인 골짜기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내닫는 별빛은
아늑하고 멋스러운 여름밤의



- 金一洙님의 속닥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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