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상 산다는 것 물에 비친 뜬구름 같도다
가슴이 있는 자 부디 그 가슴에 빗장을 채우지 말라
살아있을 때는 모름지기 연약한 풀꽃 하나라도 못 견디게 사랑하고 볼 일이다
●山行 -- 杜牧 (산행 -- 두목)
遠上寒山石徑斜 (원상한산석경사) 멀리 한산의 돌길을 오르는데 白雲生處有人家 (백운생처유인가) 백운이 피는 곳에 인가가 있구나 停車坐愛楓林晩 (정차좌애풍림만) 마차를 세워 놓고 늦단풍을 즐기는데 霜葉紅於二月花 (상엽홍어이월화) 서리맞은 단풍이 이월의 꽃보다 곱다
●凉州詞 -- 王之煥 (양주사 -- 왕지환)
黃河遠上白雲間 (황하원상백운간) 황하는 멀리 흰구름 사이로 흐르고 一片孤城萬仞山 (일편고성만인산) 한조각 외로운 성은 만길 높은 산에 있네 羌笛何須怨楊柳 (강적하수원양유) 오랑캐의 피리 소리는 하필 이별의 양류곡인가 春風不度玉門關 (춘풍부도옥문관) 봄 바람은 아직도 옥문관을 넘지 못했네
- 김일수님 제공 원문보기▶ 글쓴이 : 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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