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시 588

[스크랩]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잔잔히 흐르는 음악소리에도 쓸쓸함을 가질수 있는 계절입니다. 작은 바람에도 외로움을 느낄수있고 고독함 마져 몰려드는 계절입니다. 뜨겁던 여름날의 지친몸을 서늘한 기운에 위축되어지는 이 가을에 그리고 제법 쌀쌀해 지는 겨울의 문턱에서 따뜻한 마음을 간직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 아닌, 남들을 이해하며 사랑으로 감싸줄수 있는 마음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든지 남의 잘못을 들추려 하고 나 라면 이런단어를 생각하게 되지요. 나 라면 조금더 나 라면 이렇게 나의 입장보다 남의 입장을 먼저 생각할수 있는 넓은 마음으로, 따스한 눈길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불만도 불평도 생겨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의 눈길로 이 게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우리들의 공간에서 내 가족 내 형제같은 생각으로..

아름다운 시 2021.10.18

[스크랩] 9월의 기도

​​ 9월의 기도 9월의 기도 저 찬란한 태양 마음의 문을 열어 온 몸으로 칯을 느끼게 하소서 우울한 마음 어두운 마음 모두 지워버리고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9월의 길을 나서게 하소서 꽃길을 거닐고 높고 푸르른 하늘을 바라다보며 자유롭게 비상하는 꿈이 있게 하소서 꿈을 말하고 꿈을 쓰고 꿈을 노래하고 꿈을 춤추게 하소서 이 가을에 떠나지 말게 히시고 이 가을에 사랑이 더 깊어지게 하소서 ​ - 좋은 글 - 에서

아름다운 시 2021.09.22

[스크랩] 그래 살자 살아보자?

그래 살자 살아보자? 용혜원 그래 살자 살아보자 절박한 세월도 세월이 지나가면 다 잊히고 말테니 퍼석퍼석하고 처연한 삶일지라도 혹독하게 견디고 이겨내면 추억이 되어버릴 테니 눈물이 있기에 살만한 세상이 아닌가 웃음이 있기에 견딜만한 세상이 아닌가 사람이 사는데 어찌 순탄하기만 바라겠는가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다 해도 먹고 자고 걷고 살아 숨 쉬는 삶에 흠 하나 없이 사는 삶이 어디에 있는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살다 모면 눈물이 웃음이 되고 절망이 추억이 되어 그리워질 날이 올 테니 좌절의 눈물을 닦고 견디면서 그래 살자 살아보자 *************************************************************************** ※용혜원(龍惠園, 1952~) : ..

아름다운 시 2021.09.07

[스크랩] 그래 살자 살아보자?

그래 살자 살아보자? 용혜원 그래 살자 살아보자 절박한 세월도 세월이 지나가면 다 잊히고 말테니 퍼석퍼석하고 처연한 삶일지라도 혹독하게 견디고 이겨내면 추억이 되어버릴 테니 눈물이 있기에 살만한 세상이 아닌가 웃음이 있기에 견딜만한 세상이 아닌가 사람이 사는데 어찌 순탄하기만 바라겠는가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다 해도 먹고 자고 걷고 살아 숨 쉬는 삶에 흠 하나 없이 사는 삶이 어디에 있는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살다 모면 눈물이 웃음이 되고 절망이 추억이 되어 그리워질 날이 올 테니 좌절의 눈물을 닦고 견디면서 그래 살자 살아보자 *************************************************************************** ※용혜원(龍惠園, 1952~) : ..

아름다운 시 2021.09.07

[스크랩] 늦 팔월의 아침/이 영남

늦 팔월의 아침https://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8C7226DB970C51E679E2A5B484AB6CE30C18&outKey=V1210af37665a91f01bd49b5051667aa86f180f48523076f927af9b5051667aa86f18" 늦 팔월의 아침 이영남 덥다고 너무 덥다고 저리 가라고 밀어내지 않아도 머물고 떠날 때를 알고 있는 여름은 이미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잠깐 머물다가 금새 떠날것을 알면서도 호들갑을 떨며 아우성을 치던 우리는 언제 그랬냐고 정색을 하며 가을을 반기겠지... 짧디 짧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도 전에 그림자처럼 사라질 것을 모르지도 않으면서 마치 가을이 영원히 있어 줄 것처럼 칭찬하..

아름다운 시 2021.08.28

[스크랩]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 용혜원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욕심 많은 세상에서 탐내지 않을 수 있는 용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인내할 수 았습니다 서두르는 세상에서 기다려죽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그리워할 수 있습니다 허망한 세상에서 서로를 지키며 약속할 수 있는 힘과 가까이할 수 있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함께 갈 수 있습니다 미움 많은 세상에서 기뻐할 수 있는 용기와 서로를 이해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 용 혜 원 연꽃과연잎 연꽃과연잎마음 공부불로그 ◈ 오늘도 즐거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연꽃과연잎

아름다운 시 2021.08.13

[스크랩] ♣♠ 물이 맑으면 달(月)이 와서 쉬고 ♠♣

♣♠ 물이 맑으면 달(月)이 와서 쉬고 ♠♣ 물이 맑으면 달(月)이 와서 쉬고 나무를 심으면 새가 날아와 둥지를 튼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잘 먹고 잘 입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된 도리를 깨달아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설사 백년을 산다 할지라도 사람의 참된 도리를 모르고 산다면 그 사람은 인생을 헛되게 사는 것이다. 윗사람이 선(善)하면 아랫사람은 따라서 선해지고 윗사람이 정의(正意)를 존중하면 아랫사람은 자연히 부정과 불의를 저지르지 않게 마련이다. 그것은 마치 윗사람이 선(善)의 씨앗을 아랫사람에게 뿌림과 같은 것이다. 참된 지식은 단순히 경전을 읽기만 해서 얻어질 수 없다. 진정 덕(德)의 실천 없이 얻기란 불가능하다. 마음은 언제나 비워두지 않으면 안 된다. 마음이 비어있어야 정의와 진리..

아름다운 시 2021.08.13

[스크랩] 고독과 그리움 / 조병화

고독과 그리움 / 조병화 쓸쓸합니다 쓸쓸하다 한들 당신은 너무나 먼 하늘 아래 있습니다 인생이 기쁨보다는 쓸쓸한 것이 더 많고 즐거움보다는 외로운 것이 더 많고 쉬운 일보다는 어려운 일이 더 많고 마음대로 되는 일 보다는 마음대로 안 되는 일이 더 많고 행복한 일보다는 적적한 일이 더 많은 것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이렇게 외롭고 쓸쓸할 땐 한정없이 당신이 그리워집니다 이러한 것이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감정이라 하겠지만 그 이상으로 당신이 그립습니다 참아야 하겠지요 견디어야 하겠지요 참고 견디는 것이 인생의 길이겠지요 연꽃과연잎 연꽃과연잎마음 공부불로그 ◈ 오늘도 즐거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연꽃과연잎

아름다운 시 2021.08.09

[스크랩] ♧ 이 순간 / 피 천득 ♧

? ♧ 이 순간 / 피 천득 ♧ 이 순간 / 피천득 이 순간 내가별들을 쳐다본다는 것은그 얼마나 화려한 사실인가. 오래지 않아내 귀가 흙이 된다 하더라도이 순간 내가제9교향곡을 듣는다는 것은 그 얼마나 찬란한 사실인가. 그들이 나를 잊고 내 기억 속에서 그들이 없어진다 하더라도이 순간 내가친구들과 웃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그 얼마나 즐거운 사실인가. 두뇌가 기능을 멈추고 내 손이 썩어 가는 때가 오더라도이 순간 내가마음 내키는 대로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은 허무도 어찌하지 못할 사실이다. - 금아 시문선(1959년 증보재판, 경문사)....................................................................................................

아름다운 시 2021.08.02